21SS EASTLOGUE COLLECTION

[CRETACEOUS]

EASTLOGUE SS21 시즌 컬렉션은 백악기(Cretaceous Period) 지질 퇴적암의 오묘한 색감으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백악기는 중생대 마지막 시기를 가리키는 용어다. 10주년을 바로 앞둔 SS21 시즌의 주제를 CRETACIOUS로 정한 건 10년 역사의 마지막 시기를 기리는 것을 또한 의미한다. 붉게 산화된 이암과 대조를 이룬 밝은색 사암의 조합은 오래된 땅으로 이루어진 한반도의 가장 특징적인 백악기 퇴적암의 모습이다. SS21 시즌 컬렉션은 그런 오래된 흙빛 색감을 주로 사용했다. 더하여 EASTLOGUE의 상징과도 같은, 자연과 조화를 이룬 컬렉션 룩북은 영감을 얻은 백악기 퇴적암을 배경으로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