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벨은 2003년에 시작된 일본 브랜드로서,

빈티지에서 영감을 받은 의류를 제작하는 브랜드입니다.

미국의 밀리터리, 워크웨어 스타일을 재해석하여 제작하지만

현대적인 느낌과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밀리터리의류는 그 당시의 과학적 기술을 총집합하여 제작하기 때문에

미적(Aesthetic)이기보단 기능적(Functional)이었습니다.

전술적인 의류였기에 심미적인 것을 최소한으로 고려한

비상업적인 의류로, 특유의 날 것 같은 느낌과 쿨함이 매력적입니다.

미러한 밀리터리를 많은 브랜드에서 각자의 철학과 색으로 재해석합니다.

좌: EG/ / 우: Phigvel

예를 들어 엔지니어드 가먼츠는 포켓으로 밀리터리의 기능성을 표현하는 것처럼보이고

제가 생각하는 피그벨의 디자인은 기술의 미적인 타협이라 생각합니다.

피그벨의 디자인은 조용하지만 강합니다.

밀리터리가 가지고있는 강한 디테일과 디자인을 조용하고 

우아하게 풀어내는 것이 피그벨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피그벨은 이미 일본에서 상당한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빈티지, 밀리터리, 캐주얼한 디자인들을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추천해 드리는 브랜드입니다.